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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TM(Behind-The-Meter) 연계 용량은 분산형 에너지원(태양광 발전, 에너지 저장 장치 등)이 전력망과 연계되어 현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전력 용량을 의미합니다. 이 용량은 주로 해당 시설이나 가정에서 소비할 수 있는 전력과 외부 전력망에 연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의 최대치를 나타냅니다.
BTM 연계 용량의 주요 개념:
연계 용량(Interconnection Capacity):
- BTM 시스템에서 연계 용량은 해당 분산형 전원이 현장에서 소비자 부하에 전력을 공급하는 최대 용량을 뜻합니다. 즉, 현장에서 자가 소비를 위해 설치된 태양광 패널,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전력 용량을 의미합니다.
분산형 전원(DER, Distributed Energy Resource):
- 태양광 발전, 풍력 발전, 에너지 저장 장치(ESS) 등과 같은 분산형 에너지원이 BTM 방식으로 설치된 경우, 이들 시스템의 연계 용량은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에 영향을 미칩니다.
자체 소비와 외부 전력망 연계:
- BTM 시스템의 연계 용량은 현장에서 자체 소비할 수 있는 용량뿐만 아니라, 외부 전력망에 연결되어 잉여 전력을 공급하거나, 필요할 때 전력을 가져올 수 있는 용량과도 관련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서 남는 전력을 외부 전력망으로 역조류시킬 수 있는 최대 용량도 포함됩니다.
최대 수용 용량(Hosting Capacity):
- 전력망의 최대 수용 용량은 BTM 시스템이 연결될 수 있는 외부 전력망의 용량을 뜻하며, 각 지역의 전력망이 감당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의 최대치를 의미합니다. BTM 시스템의 연계 용량은 이 수용 용량 내에서 설정되어야 합니다.
용량 제한:
- 전력 회사나 지역 규제 기관은 특정 지역의 전력망에 과도한 부하나 역조류를 방지하기 위해 BTM 연계 용량에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. 이는 배전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전력 품질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.
BTM 연계 용량의 영향 요소:
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의 크기:
- BTM 시스템에서 태양광 발전의 연계 용량은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크기와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. 예를 들어, 10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다면, 이 시스템의 최대 연계 용량은 10kW가 됩니다.
에너지 저장 장치:
- 에너지 저장 시스템(ESS)이 설치된 경우, 연계 용량은 배터리의 저장 용량과 출력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저장된 전력을 활용해 외부 전력망의 전력 수요가 높을 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계 용량도 증가합니다.
전력 소비 패턴:
- BTM 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이나 상업시설의 전력 소비 패턴도 연계 용량에 영향을 미칩니다. 자체 소비량이 많으면 외부 전력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 줄어들고, 소비가 적을 때는 연계 용량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.
전력망 제한:
- BTM 시스템의 용량이 크더라도, 외부 전력망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적이라면 연계 용량은 그 한도 내에서 제한됩니다. 전력 회사는 특정 지역의 전력망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계 용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
BTM 연계 용량의 중요성:
전력망 안정성:
- BTM 시스템이 외부 전력망에 과도하게 연결되거나, 너무 큰 용량으로 연결되면 전력망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계 용량을 적절히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수익성 및 경제성:
- BTM 연계 용량은 잉여 전력을 전력망에 판매할 수 있는 용량을 결정하므로, 용량을 최적화하면 태양광 발전소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에너지 자립성:
- BTM 시스템의 연계 용량이 커지면 현장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자립도가 높아집니다. 즉,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비율이 높아집니다.
탄소 배출 감소:
- BTM 시스템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생산되는 전력의 비율도 높아지므로, 전체적인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.
결론:
BTM 연계 용량은 분산형 에너지원이 현장 내에서 소비되고 외부 전력망에 연결될 수 있는 최대 전력 용량을 나타내며, 이는 전력망의 안정성과 에너지 자립성, 경제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. 용량을 적절히 설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전력망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하고, 분산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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